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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는 뛰어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무료 프로그램들이 종종 있다. 새 PC를 구입하면 당연히 설치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무료 보안 도구와 필수 프로그램들 외에도, 유명하지는 않지만 어느 소프트웨어 못지않게 훌륭한 프로그램들이 무수히 많다.
 
여기 소개하는 10가지 유용한 프로그램들이 대표적인 예다. 귀에 익은 이름은 없겠지만 PC 환경을 쾌적하게 바꾸어줄 것이다.

 

위즈마우스(WizMouse)
짜증스러운 일을 간단히 해결해주는 프로그램부터 시작해 보자. 윈도우에서는 창 위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고 스크롤 휠을 돌리더라도 그 창이 현재 선택된 상태가 아니면 스크롤이 되지 않는다. 위즈마우스는 비활성 상태의 창이라도 마우스 커서를 올리기만 하면 간편히 스크롤할 수 있게 해준다.

 

 

 


덱스팟(Dexpot)
맥과 리눅스 사용자들은 몇 년 전부터 가상 바탕화면 지원을 애용해왔는데 윈도우 사용자에게 이 기능은 그림의 떡이었다. 가상 바탕화면은 별도의 바탕화면 인터페이스를 만들어서 예를 들어 업무, 오락, 통신 도구용으로 각각 별도의 바탕화면을 두고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게 해준다. 번잡함을 줄이고 비슷한 프로그램끼리 정리할 수 있는 훌륭한 기능이다.


덱스팟은 개인용 버전의 경우 완전 무료다. 각 가상 바탕화면의 성격을 알려주는 UI 힌트들도 유용하며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는 범위가 대단히 넓다. 처음 익숙해지는 데 약간만 시간을 투자하면 하나뿐인 기본 윈도우 바탕화면으로는 다시 돌아가기 싫어진다.  

 

 

 

 

어판뷰(IrfanView)
포토샵과 GIMP(오픈 소스의 포토샵)는 온갖 기능들로 무장했지만 그러한 기능에는 복잡함이라는 단점이 뒤따른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 그림판의 여러 기본적인 기능들조차 필요 없다. 바로 이 틈을 노린 프로그램이 어판뷰다.


어판뷰는 번개같이 빠른 파일 편집/열기 시간에 집중한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대량 이미지 파일을 다른 포맷으로 변환하는 작업도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순식간이다. 게다가 크기 조정, 회전, 필터링과 같은 일상적인 편집 도구들도 포함되어 있다. 필자의 PC에는 그림판, GIMP, Pain.net도 설치되어 있지만 가장 자주 사용하는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은 어판뷰다.  

 


 

QT탭바(QTTabBar)
기본 윈도우 탐색기 파일 도구도 훌륭하다! 그러나 여러 개의 폴더를 열기 시작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윈도우 탐색기에서는 각각의 폴더를 서로 다른 창에서 열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 번잡함이 싫다면 QT탭바를 한 번 사용해 보라. 이 프로그램은 브라우저 방식의 탭을 통해 여러 탭을 하나의 창에 열 수 있게 해주며, 부가적으로 프리뷰 창도 무척이나 유용하다.


윈도우 8의 리본 인터페이스에서 추가되는 메뉴는 약간 비좁게 느껴질 수 있는데, QT탭바의 유용함을 생각하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부분이다. 윈도우 8 이전의 윈도우에서는 복잡함이 덜하지만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단계가 다소 번거로울 수 있다.  

 

 

 


PC 디크래피파이어(PC Decrapifier)
반짝거리는 새 PC를 구입했다면 지금 당장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는 최상의 상태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거의 모든 완제품 PC(비지오(Vizio) PC는 제외)에는 PC 제조업체의 주머니를 채우는 것 외에는 어떠한 목적도 없는 쓸데없는 프로그램들이 가득 차 있다.


이름만으로 성격을 충분히 드러내는 뛰어난 프로그램, PC 디크래피파이어는 최대한 간편하게 PC의 찌꺼기와 블로트웨어들을 말끔하게 제거해준다. 필자가 조립 PC를 제외한 완제품 PC를 처음 사용할 때 가장 먼저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나이나이트(Ninite)
PC 디크래피파이어로 새로 산 PC의 크랩웨어를 제거한 다음에는 나이나이트를 사용해서 쓸모 있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된다.

 

Ninite.com을 방문하면 컴퓨터에 설치하고자 하는 인기 있는 무료 앱들을 고를 수 있다. 그러면 선택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맞춤형 설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포함된 모든 소프트웨어가 PC에 설치된다. 나이나이트를 사용하면 쉽고 간단하게, 아무런 성가심 없이 새 PC에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설치할 수 있다. 

 

 


큐트PDF(CutePDF)
큐트PDF는 가볍고 유용한 유틸리티로, 별도의 프로그램이 아닌 프린터 드라이버 형태로 설치된다. 아무 프로그램에서나 인쇄 메뉴를 열고 큐트PDF를 선택하면 현재 화면을 PDF로 저장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려면 고스트스크립트(Ghostscript)와 같은 PS2PDF 컨버터를 설치해야 한다는 점과 다양한 고급 옵션들이 없다는 점이 걸리지만 기본적이고 간단한 PDF 파일 생성에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다. 

 

 

에브리씽(Everything)
이름 그대로인 에브리씽은 윈도우 기본 파일 검색을 대체하는, 빠르고 단촐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열고 입력을 시작하면 입력한 내용과 일치하는 모든 파일 또는 폴더가 바로 표시되기 시작한다. 구글 즉석 검색 오프라인 버전과 비슷하다.


이 프로그램에 익숙해지면 마이크로소프트 검색 솔루션으로 되돌아가기가 어렵다. 다만 에브리씽에서 아쉬운 부분은 파일 이름 외에 파일의 내용은 검색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문가 팁: 더욱 신속하게, 한 번의 클릭으로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작업 표시줄에 고정해둔다. 이 도구만 있으면 시작 버튼의 존재조차 잊게 될 것이다. 

 


 

테라카피(TeraCopy)
테라카피는 윈도우의 기본 파일 복사 시스템을 대체한다. 모든 동시 전송 작업을 하나의 대화 상자로 표시하고, 파일 스왑 속도를 높여주며 일시 중지 옵션도 제공한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의 백미는 문제가 있는 파일의 복사를 건너뛴 다음 전송 작업이 끝날 때 따로 저장해서 사용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파일 하나가 사용 중이라고 해서 대용량 폴더 전송 작업 전체가 멈추는 경우는 더 이상 없다. 

 

시큐니아 퍼스널 소프트웨어 인스펙터(Secunia Personal Software Inspector)
보안을 위해서는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컴퓨터에 설치된 온갖 플러그인과 프로그램을 일일이 패치하고 보호하기란 무척 힘든 일이다.

 

이 문제를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 바로 시큐니아 PSI다. PSI는 PC의 백그라운드에서 조용히 자리잡은 채 프로그램을 주시하고 새 업데이트가 나오면 자동으로 패치해준다. 특정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없는 경우 업데이트가 있음을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시큐니아는 최대한 사용자에게 방해되지 않게끔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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